미래를 위한 돈공부
경제 미래를 위한 돈공부
'카푸어(car poor)'를 아시나요? 카푸어는 본인의 경제력에 비해 비싼 차를 구매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뜻합니다. 요즘 유튜브에는 카푸어들이 많이 등장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300만 원을 벌어 220만 원을 차량에 쓰는 사람, 마이너스 통장과 대출 등으로 8,000만 원 상당의 BMW 차량을 구매한 무직 상태의 남성, 중고차 딜러를 하며 벤츠 중에서도 고가인 AMG GTS를 중고로 구입했지만 사업이 망하며 한 순간에 카푸어가 된 20대 남성 등이 알려지기도 했죠. 오늘 소개할 남성 또한 카푸어인데요. 차 욕심을 버리지 못해 결국 파혼까지 당한 사연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은 '카푸어 결혼 파투 난 실화 풀어본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 글은 카푸어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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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강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은 명동에 있습니다. 바로 네이처리퍼블릭 건물이 들어서 있는 부지인 충무로 1가 24-2번지입니다. 이곳은 2021년을 기준으로 1제곱미터에 2억 650만 원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매겨져 있죠. 1평 가격이 무려 6억 8,145만 원인 것이죠. 이 명동 부자들을 만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신한은행 명동역 지점에서 근무하는 고미숙 자산관리사입니다. 고미숙 자산관리사는 20년 차 베테랑 자산관리사인데요. 100억 원 대의 의류도매업자부터 1000억 원대 자산운용가까지 만나보며 이들의 성공 법칙을 탐구했습니다. 오늘은 고미숙 자산관리사가 실제로 만나본 부자들은 어떤 사람인지 알..
아는 것이 힘인 세상입니다. 아무도 나의 재산을 지켜주지 않고, 돈을 절약해주지 않죠. 내가 스스로 알아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오늘 돈공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쓰고 있는' 비용을 소개할 텐데요. 무려 한국인의 80%가 이 사실을 모른 채 꼬박꼬박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몰라서 내고 있는 아까운 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적십자 회비 매년 12월이 되면 우편함에 꽂히는 지로 용지 중의 하나. 바로 적십자 회비입니다. 적십자 회비는 대한적십자사에서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해 발송하는 용지인데요. 일괄적으로 1만 원이 찍혀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이 종이는 세금이나 공과금처럼 생겼지만 의무 납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적십자 ..
은행에서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번호표를 뽑고 내 번호 차례가 오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다 가끔 번호표도 뽑지 않고 곧장 VIP실로 가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텐데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1. 번호표도 뽑지 않고 '지점장' 만나는 VIP, 어떻게 하면 될 수 있을까? 기다리지 않고 바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은행 VIP. 과연 어떻게 하면 이 VIP 대접을 받을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3개월에서 6개월마다 고객 등급을 산정하는데요. 산정 기준은 은행들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은 입출금 통장의 평균 잔액, 대출 금액, 카드 사용 금액, 자동이체 건수, 급여 이체 등의 실적을 점수화하는데요. 일정 점수 이상이 되면 VIP 혜택을 받을 수 있죠..
스님, 목사님, 신부님 등 성직자들을 직업인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이들은 어떻게 '돈벌이'를 하는 건지에 대해 궁급해본 적이 있으셨나요? 얼마 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속 시원히 내놓은 한 TV 프로그램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JTBC에서 방영하는 입니다. 에서는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로 구성된 네 개 종교 성직자들이 출연했는데요. 이들은 자신들의 급여체계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원불교 교무들은 '용금'이라는 것을 받습니다. 용금은 '용돈' 혹은 '봉급'의 개념인데요. 현역 교무들의 용금은 다 합치면 월 60만 원 정도이죠. 물론 이는 의식주는 제공하고 자녀의 학자금은 뺀 금액입니다. 원불교의 교무는 신부, 수녀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임금이 낮은 하위 직업군에 항상 들 정도..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부동산 전문 어플 직방이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은 2022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매입 방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7%는 기존 아파트를 매입하겠다고 답했고, 32.7%는 신규 아파트 청약을 노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연립주택이나 빌라, 입주권 매매, 단독주택, 오피스텔 청약 및 매입 등의 답변이 이어졌죠.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신규 아파트 청약을 계획하는 응답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2020년에는 24.9%, 2021년은 29.1%, 202년에는 32.7%로 나온 것이 눈에 띕니다. 그만큼 청약도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청약 전문가이자 도서 '아파트 청약 이..
40대와 50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골프 산업이 바뀌고 있습니다. 바로 20대와 30대 세대를 주축으로 골프 인구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죠. 2019년 65만 명에 그쳤던 2030 골프 인구는 2020년 94만 명으로 늘었고, 2021년에는 115만 명이 되었는데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 가자 많은 골퍼들이 골프장으로 향했고, 골퍼들은 골프용품과 골프웨어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1. 골프 선수는 어떻게 돈 벌까? 이에 골프 시장이 커지며 프로 골프 선수들을 향한 관심도 자연스레 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여자 프로 골프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이들의 몸 값 또한 자연스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죠. 이들의 수입 구조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성적에 따른 상금 수입과 그..
'벼락거지'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벼락거지란 자신의 소득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음에도 부동산과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급격히 올라 상대적으로 빈곤해진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인플레이션과 유동성으로 인해 자산의 가격이 급상승했고, 자신이 벼락거지가 된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상대적으로 자산이 많이 없었던 20대들이 '월급으로는 집 한 채 사기도 힘들다'라고 느낄 정도로 이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심했습니다. 이런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서일까요? 지난해 국내 복권 판매액은 5조 4,200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3%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상 첫 5조 원 판매 시대를 열었다고 하네요. 올해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이미 상반기에만 3조 원 정도의 복권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