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금고 훔친 범인이 남긴 충격적인 모습(+CCTV)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개인 금고가 절도된 사실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금고를 훔쳐 간 사람은 구하라의 집에 와 본 적이 있는 구하라의 지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2일 디스패치에서는 이 사건의 단서가 될만한 CCTV를 공개했습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구하라와 함께 살던 고향 동생 K씨, 그리고 구하라의 친오빠인 구호인씨가 올해 4월 절도 사건을 알게 되었고, CCTV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네 대의 CCTV 중 두 대의 CCTV에서 용의자의 모습이 발견되었죠.

첫 번째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담벼락을 지나 1층 외벽으로 향했고, 두 번째 영상에서는 남성이 익숙한 모습으로 키패드를 눌렀다고 하는데요. 현관문은 열리지 않았고, 이후 집 안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이에 대해 K씨는 구하라가 사망한 후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꿨는데, 이들은 이전 비번을 누른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들은 정확히 구하라의 소형 개인 금고만 훔쳐 달아났는데요. 이곳에는 과거 핸드폰 및 중요한 자료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호인 씨는 범인이 이 집에 처음 오는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면서 집안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소행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디스패치 측에서는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공개했는데요. △신장 170cm~180cm △도수가 있는 금속 재질 안경 착용 △다이얼로 끈을 조절하는 운동화 △등판과 어깨가 서로 다른 원단으로 연결된 점퍼 총 네 가지입니다.

한편 구호인 씨는 양육 의무를 소홀히 한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구하라 법'을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 사진출처 :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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