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청설모들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34세의 사진 작가 니키 콜몬트(Niki Colemont)의 작품입니다. 그는 4년 째 여자친구 할머니의 정원과 다른 장소에서 다람쥐를 찍고 있다고 하네요.
그는 모든 사진 기술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시도하고, 시행 착오를 겪으며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사진 촬영'은 그에게 있어 단순한 취미 이상입니다. 그는 1986년 르완다에서 태어나 대학살을 겪었고, 4살 때는 고아원에 맡겨졌으며, 이후 벨기에로 입양되어 지금까지 벨기에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에는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누나가 3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람쥐 사진을 찍는 것은 이렇게나 오래 된 트라우마와 큰 아픔을 치유하는 도구라고 하네요.
과연 그에게는 '힐링'인 다람쥐의 사진은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감상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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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Instagram @niki_colm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