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연애를 시작하기 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서로를 알아보는 단계인 '썸' 단계를 거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호감이 더욱 깊어지면 연인 관계로 발전을 하게 되죠. 그러나 한 여성 사연자는 이 단계가 넘어가지 않아 고민이라고 합니다.
여성 A씨는 몇 번의 긴 연애를 끝내고 난 후 이제는 나이가 들어 연애가 힘들다고 합니다. 썸남이 생기면 두세 번 정도 만날 때는 호감이 생기다가 희한하게 혼자 이 감정이 식어버린다고 하는데요. 마치 정신에 이상이 생긴 것처럼 흥미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A씨는 남성분들은 두세 번 정도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연애까지 이어지는 줄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항상 두세 번의 만남 이후에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 A씨가 그냥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자'라고 말하고 더 이상의 만남을 지속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아마 남자분들은 많이 당황할 것 같다고 하는데요. A씨도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잘 보이던 상대방의 장점도 더 이상 장점으로 보이지 않고, 이게 그렇게 특별한 장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이라고 하네요.
A씨는 네티즌들에게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있는지, 왜 이러는 건지 조언을 구하고 있네요.
이에 네티즌들은 '어렸을 때는 불타는 사랑을 하는데, 나이 들면 예전과 같은 열정은 힘들어요' '몇 번 만나보면 결말도 어느 정도 예상이 돼서 그런 것 아닐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썸 단계를 넘어가지 못하는 여성 사연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