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75만 명 여행객들이 이용하던 곳인데..' 코로나로 텅 비어버린 사상 초유의 모습들

최소한 177개의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 세계가 비상입니다. 이에 각국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권고하며 사실상 외출을 금지 시킨 나라들도 많이 있죠. 

자연스럽게 시민들, 그리고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 주던 많은 기차역, 지하철역은 유래 없이 텅 비게 되었습니다. 사상 초유의 광경에 신기하기도, 안타깝기도 하네요. #늘의 해시태그에서는 북적였던 기차역이 요즘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립니다.

1.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상 벤투 역입니다. 이 역은 약 2만 개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는데요. 이 타일은 포르투갈의 역사적 순간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이에 이곳은 로컬들의 발이 될 뿐만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죠. 그러나 포르투갈 정부에서 비상 상태를 선포하며 거의 텅텅 비게 되었네요.


2. 상하이의 홍차오 기차역입니다. 이곳에서는 중국 전역으로 가는 고속 열차를 탈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죠. 현재는 이전에 비해 인적이 드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매일 약 75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750명도 방문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


4. 런던의 워털루역은 영국에서 가장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역인데요. 보리스 존슨 총리가 봉쇄령을 내린 이후 일하는 사람들만 다니는 곳이 되었습니다.


5. 호주 멜버른에 있는 플린더스 역은 남반구에서 가장 큰 기차역인데요. 하루에 약 11만 명의 사람들이 거쳐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호주 정부에서 여행 제한을 선포한 후 거의 빈 건물로 남았습니다.


6.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입니다. 이 역은 많은 통근자들이 이용하는 역이죠. 이제는 러시아워에도 거의 비어있네요.


7. 벨기에 브뤼셀의 중앙역입니다. 이름 그대로 도시의 '중앙'에 있기에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죠. 그러나 이제는 거의 비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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