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 시대' 지금이라도 꼭 사야 한다는 2021년 주식 유망섹터 TOP3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주식 시장으로 몰렸습니다. 저마다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며 투자를 해왔는데요. 아마 유튜브를 통해 주식에 대해 배운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린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염블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염승환 부장입니다. 염부장은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많은 주식 투자자들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 돈공부에서는 염승환 부장의 2021년 유망 섹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과연 어떤 섹터를 언급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반도체

Youtube <김작가TV> 캡처

반도체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산업으로 나뉘는데요. 두 산업 모두 2021년 호황이라는 전망입니다. 먼저 메모리 사업은 상승과 하락 사이클이 명확한데 2020년에는 하락 사이클을 끝내고 상승 사이클로 들어섰다는 평가입니다. 2021년의 메모리 업황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호황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죠. 

비메모리 산업 또한 긍정적입니다. 현재 파운드리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세계 1위 기업 TSMC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데요. TSMC가 모든 반도체 생산을 독점할 수 없기에 삼성전자로의 낙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삼성전자에서는 2020년 3분기부터 다양한 파운드리 수주를 하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섹터는 2021년뿐만이 아니라 2022년까지도 바라라보고 투자를 해야 할 업종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경쟁자는 없지만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유망한 종목입니다.


2. 2차 전지

Youtube <김작가TV> 캡처

2차 전지는 2020년 가장 많이 오른 섹터 중의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팔아야 하는 구간이 아니라 투자를 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일어나는 초기 국면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고평가 논란이 있지만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2차 전지 업종은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기차 침투율은 4.5%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는 100대의 차가 팔리면 이 중 4~5대는 전기차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전기차 침투율이 10%가 될 때까지는 관련 종목은 웬만하면 함께 순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례는 예전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할 때를 참고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 침투율이 10%가 될 때까지는 노키아나 블랙베리마저 주가가 올랐다고 합니다. 2022~2023년 사이에 전기차의 침투율이 10%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가격 논리보다는 침투율을 확인해 10%가 넘어가면 검증된 회사를 사야 한다는 조언을 건내고 있습니다. 

또한 2차 전지는 한국이 잘하는 분야인데요. 세계 1위 기업은 중국의 CATL이지만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표준인 NCM 배터리에서는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형의 단거리 승용차에 유리함 LFP 배터리에 강점이 있고, 중국 정부의 공격적 지원금 덕에 이미 큰 이익을 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LG화학은 특허 기술에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는 만큼 기대를 걸어도 될 섹터입니다.


3. K-콘텐츠 

Youtube <김작가TV> 캡처

OTT 시장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올해 한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고, 이외에도 HBO맥스, 애플TV플러스 등 해외 OTT 서비스의 한국 서비스 시작이 유력하죠. 이로 인해 덩달아 K-콘텐츠의 몸값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제작한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내년 전지현 주연의 드라마 <지리산>을 포함해 총 6개의 드라마를 방영할 예정인데요. 특히 지리산은 넷플릭스와 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글로벌 OTT 플랫폼이자 '중국의 넷플릭스'라 불리는 아이치이(iQIYI)에서 판권을 사갔습니다.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마어마한 금액을 추정되고 있죠. 아이치이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OTT 플랫폼인데요. 아직 한국 콘텐츠가 중국에서 방영되지는 못하지만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에 드라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K-콘텐츠 자체 역량도 충분합니다. BTS와 블랙핑크를 필두로 한 엔터테인먼트, <스위트홈> <여신강림>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등이 세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웹툰을 기반으로 게임을 제작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출처 : 도서 미스터마켓, 유튜브 채널 김작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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